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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이해
글쓴이 원*연 작성일 2019-07-17 조회 251
언어이해 30번 문제의 선택지 5번도 정답으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장 C는 증거로 삼기 위한 조건으로 ① 사안에 대한 관련성이 인정되고, ② 일정한 신뢰성 요건(검증 가능성, 적정 범위 내의 오차율 등)을 갖출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어느 사안에서 법원이 판단의 대상이 되는 해당 연구 결과를 유의미하게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사안에 대한 관련성이 없거나, 일정한 신뢰성 요건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선택지 5번에서 "연륜연대학의 방법이 일정한 신뢰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는 설명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안에 대한 관련성이 없어서 증거로 사용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건의 원인이 'ㄱ'일 수도 있고 'ㄴ'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 원인을 'ㄱ'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추정'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단지 "옳을 수 있다", "아니라고 할 수 없다"는 의미로 지나치게 약화하여 해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식적인 정답인 3번 선택지와 5번 선택지 사이에 추정의 적절성을 서로 저울질해서 답안을 골랐어야 한다면, 문제에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이라고 적시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경우에는 어느 설명이 더 "추정할 수 있다고 할 만한가"로 선택지 간에 비교해서 판단하기보다는, "추정"이라는 단어의 일상적인 용법으로 적절하냐, 적절하지 않느냐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시험전략 상으로는 전자의 생각으로 풀어야하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추정"이라고 하는 말의 일상적인 용법으로는 3번뿐만 아니라 5번도 적절하지 않은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3번과 5번으로 복수정답 처리가 되어야 한다고 이의를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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